가족사진을 디아섹 액자로 인화하고 싶어서 찾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공장도 큰거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처음 택배받았을때는 이거 누가봐도 발로 밟은거 같고 던진 흔적 많았습니다.
택배 열어보니 모서리 네군데만 스티로폼으로 보호되어있어서 아... 액자상태 멀쩡하진않겠다 했는데 역시나^^
파손 및 기스있어서 카톡상담하니 빠르게 처리해주셨고 쿨하게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포장상태가 좀 허술해서 뽁뽁이라도 둘러달라 요청한 기록 있습니다. 그래도 이때는 액자업체보단 택배업체 과실이 더 크다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택배는 꽤 빨리왔고 택배상태는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서 기대감을 안고 열어봤습니다.
근데 뽁뽁이는 따로 없고 그냥 스티로폼 두개 추가해서 들어가져 있네요... 뽁뽁이 별로 안비싼데..
사진상태는 다행히 멀쩡하나 뒷판이 엉망입니다.
저번에는 앞판에만 신경써서 봐서 뒷판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줄눈이라고하나요 그거 대충 휘갈겨 짜서 끝부분은 무슨 소프트아이스크림 꼭지처럼 떠있고, 일부는 아예 양조절못했는지 덜 발라진 부분도 있어요.
작은액자 한번 맡겨보고 다음번에 큰액자 하려고 했는데 다시는 안할거같아요. 웨딩액자했으면 어쩔뻔했는지 아찔..
액자라는게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건데 기분만 상한 거 같아요.
여러분.. 가격이 싼데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잘 판단하셔서 좋은 액자 구입하세요 !